GTA의 석기시대 - HUNTER(1991) └ 액션/슈팅



이건 91년에 아미가(AMIGA)용으로 발매된 HUNTER라는 이름의 게임인데요. 장르는 3D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조악한 폴리곤 그래픽의 게임이지만, 아이템으로과 간소한 기능으로 대화/소통가능한 NPC가 존재합니다. 바주카를 쏴서 집을 부술 수도 있고, 수영도 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길가의 차나 헬기를 타고 월드를 돌아다닐 수도 있는 게임입니다. 오픈월드 게임답게 심리스월드도 간략하게 구현되어 있구요. 여기에 밤낮의 개념까지 있습니다. 이런 세세하지만 동적인 월드의 기능을 보며 어떤 이는 'GTA계의 석기시대에 속하는 게임이다'라는 평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다만 BGM이 없어 고요한 느낌을 주는데다, 총격액션을 벌일 일이 드물기에 지루하실 수 있습니다. 아니, 확실히 지루하죠. 하지만 옛날 게임은 이런 정적인 게 매력으로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특유의 허전한 공간감이 때로는 마음을 느긋하게도 만들기도 하고 고요함에 젖어들면서 게임세계에 들어서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World of longplay 유튜브 링크]












PS.
제가 요즘 뭔가에 진이 빠져서인지 게임을 할때도 배경음악을 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만히 환경음을 들으면서 하기도 하고 환경음 조차 빼고 할 때도 있습니다. 배경음이 intense한 느낌을 잡아주기에 좋고 중요함은 알고 있습니다만, 때로는 기운이 빠져서 가만히 관조하듯 플레이하고픈 마음도 있어서요. 열심히 순간에 열중하며 몰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가만히 관조하듯 빠져드는 몰입도 있습니다. 저는 요즘 후자에 빠지곤 해요. 그래서 요즘 고전게임을 열심히 뒤져보는 것일 지도요.


덧글

  • 2018/01/12 14:2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1/12 19:3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01/13 13:2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01/13 13:4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01/13 13:4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G-32호 2018/01/14 18:43 #

    그야말로 할배 시절의 GTA..

    근데 다른 사람은 없는 건가요
  • 로그온티어 2018/01/14 19:06 #

    다른 캐릭터 있습니다. 아이템 교환해주고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정도의 NPC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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