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라이2, 최종결론 └ 액션/슈팅





일단 전 포스팅에 엄청 까대긴 했지만, 이 게임은 게임성 외에 스토리와 텔링력 하나만큼은 전 시리즈를 통들어 가장 설득력있고 낫습니다. 들뜬 경쾌함이 있는 파크라이3와 나름의 철학적구조를 지닌 파크라이4도 파크라이2의 진정성은 못 따라오니까요. 다큐멘터리마냥 메마르게 표현해대는 게 지루하지만, 동시에 그 방식 자체가 황폐하고 건조하고 잔인하기만 한 아프리카 어느 한 구역의 실상을 몸소 체험하게 합니다. 문제는 재미는 없고 그 뿐이라는 게 문제지, 그래도 건조함과 재미없음에 몸을 뒤척이고 나면 서늘하지만 직설적이고 논리적인 결말부에서 작은 소름을 느끼게 됩니다. 아주 아주 작은 소름이요. 이걸 고대로 영화화했다면 아카데미 노미네이트는 됬을 것 같음.

따라서 최종적으로는 파크라이2는 해볼 가치는 있지만 즐길 가치는 없습니다.
그게 최종 결론.





PS.
사이드 미션을 따로 파는 걸 보고 경악했습니다
이 자식들이 ULC작전을 펼쳤었다니

PS2.
방금 파크라이5에 수록된 요소들이나 장단점 보고 왔는데
저거저거 파크라이2랑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



아 아니구나 낄낄 유비의개발력은거꾸로간다

덧글

  • 소시민 제이 2018/05/07 21:21 #

    파크라이2 하고 싶은데 찾지를 못하겠...
  • 로그온티어 2018/05/07 23:42 #

    스팀에도 있지만 GOG에도 있습니다
    포춘 에디션인데 좋은 무기인 폭탄석궁과 소음샷건을 주니 살만함

    저는 예전번에 세일해서 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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