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또 패니케이꾸!! └ ㅋㅋㅋㅋ









다른 의미로, 조슈 브롤린 인생연기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인생연기가 많지만, 이렇게 키치적이면서 기이한 성품을 지닌 캐릭터는 처음이거든요. 이 캐릭터의 이름은 빅풋으로 통칭됩니다. 이 장면은 그 캐릭터, 빅풋의 아스트랄한 본성을 느낄 수 있는 장면으로 팬들에겐 닥이 단말마를 내지르는 장면과 함께 명장면의 쌍두마차로 통함. (아이스크림 빨아먹는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는 사람도 있지만요.)

이 영화가 나온 지 4년이 흘렀는데, 아직도 그 아스트랄함이 유치하지 않고 생기를 띄며 나타나는 걸 보면 확실히 독보적인 감각이 있어요. [위대한 레보스키]처럼 컬트 코미디/드라마로 남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PTA 감독의 어느 작품보다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힘을 뺀 듯 물흐르듯이 가는 영화가 주는 여유와 낭만, 미스터리와 재치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아니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도 이미 빨려 들다보면 재밌어요.



...지금 시점에서 타노스와 케이블 드립을 섞으면 더 괴랄한 감이 도는 장면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