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리더거부(??) └ 기묘한이야기

어느날, 어떤 사람이 맘에 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솔직히는 그 사람이 100% 맘에 드는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의 어떤 부분이 매력이지만, 어떤 부분 때문에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람에겐 다양한 면이 있으니까요.

어떤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그 사람의 개그 땜에 링크를 맺었구요. 하지만 정치적 성향이 안 맞습니다. 네, 맞아요. 사실 그 글들은 제가 무시해도 되요. 하지만 특정부분은 너무 편협적인 지식이 가득해서 제목 보기조차 발암인 게 문제에요. 그리고 이글루저 특성상 이런거 지적해봐야 빼애액만 할 거잖아요. 이 지역 사람들은 한 사람이 만사를 다 잘알고 싶어한다고. 다 잘알 순 없는 거에요. 잘못 알 수도 있죠. 그건 인정해야 하는데 그런건 죽어도 인정 안해요. 어차피 온라인 상인데 죽기야 하겠어 잘못 인정하고 적당히 사는 건 나밖에 없더라고.

거기에 삶이나 세계를 대하는 태도가 부정적이고 시니컬한 척이 슬쩍 보이는데, 전 그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내가 그러고 있고, 왜 그런지 알고 있고, 그래서 내 자신이 좆나 싫어요. 왜냐하면 그냥 디테일하게 알려들지 않고 마냥 부정적으로 한풀이하듯 쓴거거든. 근데 이런 짓을 하니 싫어지는거죠. 그래서 저는 삶과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 좋아합니다. 솔직히 아무 생각없이, 편협된 지식으로 밀어붙이면서 헬이니 뭐니 하는거... 그건 중학생 이상이면 졸업해야 하는 언행아닌가요?

솔직히 그 사람 개그 칠 때 저는 그 사람이 이런 줄 알았죠 : "삶을 부정적으로 보느니 희극적으로 보자는 마인드" 근데 그게 아니었던 거에요. 그 사람은 개그는 치더라도 할말은 하는 사람인데, 그 할말이 문제인 거에요.

그래도 개그까진 볼만하거든요. 그래서 이글루스에게 건의하는 겁니다.

이 사람 밸 보내는 것에 따라 안 읽을 수는 없는 지에 관해서요.

저도 말하면서 저 말이 황당한 이야기인 건 압니다. 그래서 그냥 주사위 던지듯 써보는 겁니다. 저 사람이 사회비판 어쩌구 갤에 올리는 건 보기 싫지만, 개그 쪽으로 보낸 글은 보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그 사람이 개그밸에 던진 글만 볼 수 있게 하는 거죠.




덧글

  • bullgorm 2018/08/20 08:32 #

    콩밥에 콩이 마음에 안 드시는 군요
  • 로그온티어 2018/08/20 12:21 #

    아니 그런 촌철살인 덧글을 날려버리시면...
  • G-32호 2018/08/20 23:14 #

    뭐 어쩔 수 없죠. 그냥 개짖는 소리 취급하던지 그냥 갈갈 가던지..
  • 로그온티어 2018/08/21 01:12 #

    ...최선의 방법은 링크 깨는 건데 또 그러기엔 개그가 재밌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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