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 미성숙한 방어기제 I └ 교양채널R

격리는 스스로 혼자 있기를 청하는 것입니다. 부정하고 싶은 현실에서 도피해 혼자 있으면서 자거나 공상에 빠집니다. 슬픈 감정을 숨기고 태연한 척하는 것도 격리에 속합니다. 대인관계에 있어 받는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오랫동안 격리 상태가 지속되면 '퇴행'으로 이어집니다.

퇴행은 정신 상태가 어린아이처럼 되는 것입니다. 편안하고 안락했던 어린 시절의 나의 심리 상태로 돌아가 지금 받고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병에 걸리면 아무리 씩씩했던 사람도 어린아이가 됩니다. 그래야 편해지기 때문입니다.

고로, 격리 상태가 지속되면 대인 관계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격리에 오래 안주하지 말고 부딪힐 땐 부딪히고, 울 때는 울어야 합니다.











- [프로이트의 의자]에서
본격 어리숙한 현대인들을 향한 팩폭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