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동형성" - 미성숙한 방어기제 IV └ 교양채널R

받아들이기 힘든 감정이나 충동을 극복하기 위해 그 것과 정반대의 행동을 세게 행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미워하는 감정을 극복하기 위해 미워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스톡홀름 증후군) 그렇다고 미움이 사라지진 않습니다. 사람을 미워해선 안된다는 초자아의 명령에 불편해진 자아가 마음에 사랑이라는 덮개를 덧 씌운 것 뿐입니다.

반동형성으로 생긴 행동은 어딘가 눈에 튑니다. 도가 지나치고, 엉뚱하고, 눈길을 끌려 합니다. 꾸밈이 많고 진심은 없습니다. 상당히 경직되어 있습니다. 무조건적이고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상대의 반응에 민감합니다.

남에 대한 배려가 지나친 사람에게는 남에게 잔인하게 대하고 싶을까 두려워하는 마음이 숨어 있습니다. 지나치게 깔끔한 사람의 마음에는 아주 더럽게 살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반전주의자의 마음에는 엄청나게 파괴적이고 가학적인 에너지가 숨어있습니다. 지나친 복종 밑에는 반항심이, 지나친 이타주의 밑에는 이기주의, 순결을 지키고픈 심리 아래엔 성적으로 타락하고픈 심리가 숨어있습니다.





- [프로이트의 의자]에서

나머지 엄청난 팩폭 이야기들이 많지만, 그건 책을 직접 사서 읽으셔요.

이건 빙산의 일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