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언더월드가 돌아옵니다 게이머의 신조



1인칭 RPG의 전신, 약 30년 전에 공식을 세운 고전 게임이지만 RPG로서의 자유도는 지금 게임을 쌈싸먹는다는 그 게임. 그래서 후일의 게임개발자들은 (만들어낸 워렌 조차도) 이 게임시스템은 성서이자 깨선 안되는 성지로 인식하여, 시스템은 발전 안 시키고 그래픽과 스토리, 게임플레이에 그렇게 열을 올리게 되었다는 후문이.

그게 돌아옵니다

물론 EA가 울티마 판권 쥐고 있으니,
워렌 본인이 만든 시리즈인 언더월드만 단어를 빼서,
정신적 계승작이라고 말하는 작품이지만요.


과장이긴 합니다만, 뭐 과장하면 재밌잖아요. 어차피 저것도 전설인데.
아무튼 원작의 프로듀서가 다시 돌아왔으며, 그래서 올해 2018 겨울에 발매됩니다.

다만, 게임계에서는 원작개발자가 초심(?)으로 돌아와서
게임을 제대로 만드는 경우를 본 적이 드무니 일단 경계합니다

기획의 자유도 때문에 중저예산에 소규모 개발팀 선호한다더니, 정말 그렇게 만들었군요. 게임도 배경세팅이 미니멀하고 이를 땜빵할 눈뽕이 쏟아지는 게 눈에 보여서 말이죠. (난 번들거리는 거 그렇게 싫어하는데 이거 너무 번들거려)

좀 더 나아가자면 이 게임은 국내 포럼에 이 게임 소식이 마구 나돌았다면
불이 활활 타오를 만한 게임이 맞습니다.

먼저 위에 썼듯이 그래픽 땜에, 그래픽 좆같은 거 보면 신랄하게 까는 그래픽나치들이 불쏘시개로 활용하고... 그래픽보다 시스템을 신봉하는 게이머들과 대척해서 불이 한번 오르고

90년대 후반에 대작주의가 퍼지기 전에 Nerd들의 사랑을 받았던 던전RPG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이상한 미국물먹고 Nerd 극혐하는 사람들 (...)

이건 게임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이건 나의 XX가 아냐라고 Salty하게 부르짖는 고전팬들

고전게임 찬양하는 꼰대들 극혐하는 꼬꼬마들의 분노까지.

그런고로, 헬게이트가 열릴것이니 눈으로 이 포스팅을 봤어도 적어도 루리웹의 귀에는 들어가지 않게 합시다. 인벤은 됩니다. 거긴 운영진이 괴랄했지 유저는 젠틀했으니까요, 제 기억에.... ...아마도. 아니 성향이 진짜 젠틀했던 포스트 어드벤쳐 유저들과 내공이 심상찮은 고전RPG 유저들이 이전한 잠잠한 사이트인 플레이웨어가 나으려나

한가지 확실한 것을 말하자면, 그의 RPG팬들은 이 게임이 좆망작이라도 울며 겨자먹기로 게임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왜? 불알(시스템쇼크 후속작)이 인질로 잡혀 있거든요.



...언더월드 소식 찾으러 오신 분들께는 미안합니다
요즘 성깔이 부정의 끝을 달려서 뭘 찾아보고 조사할 의지가 없네요.

아니 그전에 요즘 뭔가 제대로 흘러가는 게 있어야 말이지

















덧글

  • G-32호 2018/09/25 20:38 #

    하도 울티마 승천에서 엿을 먹어서 기대가 안되지 말이죠..
  • 로그온티어 2018/09/26 01:15 #

    그걸 워렌이가 만들었던가
    프로젝트가 뻑이 나자 하비 스미스가 긴급히 매듭지은 건 압니다만,
    워렌이가 맡았는 진 모르겠군요. 워낙 많은 디자이너 손을 거친 작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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