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 of Interest 이벤트 방황하는 글짓기

남의 블로그 뒤져보다 보면 ~물론 그게 인터넷 스토킹같은 느낌은 들지만 아무튼~ 이 사람은 정말 존재할 가치가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존재할 가치는 ~물론 내 기준뿐이긴 하지만~ 추상적이지 않고 구체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뭔가를 리뷰하는 유저라면, 그 기준점이 명확하고 독보적이라 기존의 리뷰에서 발견할 수 없었던 것을 발견하게 만드는 점이 있어야 합니다. 뭔가를 소개하는 유저라면 넷상에서 좀체 기피하는 대상을 추적하거나, 보다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갖추려 노력하는 사람을 최고로 칩니다. 아니면 유머를 던지는 유저라면 양다리를 걸치지 않는 유저를 선호합니다. 정치적 블랙코미디에 집중하거나 말초적이거나 힐링 유머에 치중하는 사람들이지만, 중복은 피하는 치밀한 공로성에 집중합니다. 창작자라면 Proxy green 수준의 톤 앤 디테일을 지닌 일러스트레이터거나 독창적 그림체를 지닌 만화가가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분들은 암살자에게 추적을 받고 있습니다. 삶의 의미를 상실시키는 권태감이라는 이름의 암살자요. 다만 안타깝게도 이글루스 측에서는 내부투표에만 집중하여 내부에서 인기있는 자들에게만 상을 안겨주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네이버에서도 유입될 가능성을 높이는 데이터베이스를 채우는 노력파 블로거들을 이런 방식으로 무시한 겁니다. 블로깅을 하는 것이 인생의 일부분일 뿐이라면 상은 의미가 없을 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들에게 작은 공로상은 줘야 하지 않는 건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그래서 암살자들에게서 블로거를 지키기 위해 특유의 기준을 세워놓고 조사요원을 보내는 겁니다. 조사와 보상절차를 위해서요. 그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위와 같은 기준으로 그 사람의 블로그 가치를 평가합니다
2. 그 사람의 블로그를 뒤져서 현재 뭘 원하는 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 지를 확인합니다
3. 적당한 값에 살 수 있는 그 사람이 좋아할 만한 선물을 보내거나 덧글에 기프티콘으로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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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합니다. 저런 게 참신하고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쓰다보니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