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Crimson - Starless └ 락





우울이 느껴지는 음악. 다만 한없이 우울하기 보다, 가사가 끝난 이후엔 우울의 격정을 표현하며 그 감정을 재즈와 록의 문법으로 해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적이고 무드가 있으며, 묘하게 고독함, 애처로움을 풍긴다. [맨디]에서 오프닝 시퀀스에 쓰였다.




눈부신 날은 저물고
돈이 눈에 들어오네
다만 내 눈은 보는 것만
보이네

별빛없이
칠흑같아

푸르고 빛나던 하늘이
회색 백야로 접어들면
잿빛 희망은 해가 갈수록

별빛없이
칠흑같아

오랜친구가 도와주네
쓴 웃음을 지으며
그 웃음엔 공허함만 가득해
나처럼

별빛없이
칠흑같아






Starless and Bible black
대다수 헨타이족들은 야겜 이름으로 이걸 (Bible black) 기억하겠지만
사실 이 어원은 딜란토마스의 [Under Milk Wood]이란 작품에서 첫 언급된 말이다.
그 작품 속에서 새벽 (가장 어두운 밤 속 무서울 정도의 고요) 을 묘사할 때 쓴 말이라고.

킹 크림슨의 멤버인 리처드 팔머 제임스는 소설의 이 문구를 기억해, 자신이 친구와 멀어지게 된 사연을 이 말을 통해 비유적으로 표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