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콩 └ 기묘한이야기



얼마전 리뷰한 사탄이 무서워한 대장장이란 영화에서 병아리콩을 악마 앞에 뿌리면 악마가 그걸 일일이 세본다는 설정이 있었는데, 그 비슷한 이야기를 어디서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어딘지는 기억 안나고, 관련 단편을 읽은 기억은 아예 없어요. 다만 콩을 센다는 개념은 친숙했습니다.

콩으로 도꺠비 내쫓는다는 이야기는 일본에 있었고 그건 압니다.
그리고 그것과는 다른 개념임을 알아요. 분명히 무언가는 콩을 셌습니다.

...
구글에 쳐봐도 안 나오네요, 소설만의 설정인가?

분명히 기억하고 있었는데 대체 어딘지 기억 안 납니다. 내가 어렸을 때 멍청해서 아무 책이나 골라 잡고 읽던 기억이 있는데 혹시 그러다 사자의서나 네크로노미콘이라도 봤던 건가. 세계관이 틀리잖아

덧글

  • Avalanche 2018/11/06 10:20 #

    전 옛날에 본 뱀파이어 영화(제목은 기억 안나는, 현대 배경의 쌈마이 영화였습니다)에서 뱀파이어도 병아리콩 숫자 다 세기 전에는 움직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왔던게 기억나네요. 그걸 보면 뭔가 어디서 기원된 정통있는 설정 같은데...
  • 로그온티어 2018/11/06 13:38 #

    뱀파이어도 그런 설정이 있는건가.
    와... 신기하네요. 동서양 막론하고 그런 설정이 돌아다니는 게. 아랫 분 덧글 읽어서 느꼈지만, 가끔 문화의 공통점에서 세계는 하나라는 것을 느낍니다. 아님 악마는 실존했고 단지 지역바다 부르는 소리가 달랐을 뿐이라던가(?)
  • JOSH 2018/11/06 11:15 #

    한국에도 문 앞에 체를 걸어놓으면 밤새 체 눈을 세느라 악귀가 들어오지 못한다는 풍습이 있습니다.

    http://folkency.nfm.go.kr/kr/topic/%EC%95%BC%EA%B4%91%EA%B7%80%EC%AB%93%EA%B8%B0/4471
  • 로그온티어 2018/11/06 13:36 #

    아! 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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