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토끼 - 빌딩의 숲 └ 글리치/베이퍼



Ariel ZB 작가가 작업한 그림 둘러보던 중에 한글이 보여서 화들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세상에나, Ariel이 한국 사람이었나!" 했는데, 그건 아니었네요. 그 그림은 야광토끼라는 가수의 의뢰를 받아서 제작된 것이었습니다. 앨범커버로 제작되었죠. 그림은 제 마음에 들진 않지만, Ariel이 한국 아티스트의 의뢰를 받고 그린 거니까 의미가 있게 느껴집니다. 마이너와 마이너의 협업

사람들이 '앨범커버 멋있다'만 쓰고 Ariel을 찾아보지 않는 건 좀 서운한 느낌이 드는 군요. 헤비메탈과 와패니즈, 다크/섹시 사이버펑크의 조합을 잘 그리는 좋은 일러스트레이터인데... 카펜터스 블럿이나 페터베이터와 협업했는데, 관련 음악 중에 앨범커버 그림 보다보면 "낯익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면 아니나 다를까 이분 작품임. 그만큼 자기 색이 뚜렷한 작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뭐 어쨌거나.

곡은 칠웨이브인데요. 마치 90년대 후반에 나온 어떤 애니메이션의 OST같은 느낌이 납니다. 실제로 어떤 애니메이션의 OST라는 말이 아니라, 그냥 느낌이나 분위기가 그렇다는 말입니다. 보니까, 이 음악을 좋게 평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한국에서 칠웨이브가 나오다니 신랄하다! 라고 외치는 사람도 있고, 몽환적이라는 사람도 있고 호평은 많습니다. 다만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이만 줄입니다. 내 스타일이었다면 벌써 A4용지 3~4장 분량 리뷰 들어갔어 (...)

소개는 하고 싶은데 할 말이 없어서 Ariel 작가 이야기 (관심은 있지만 좋아하진 않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에 A4 반장 분량이나 쓰고 (...)






Ariel ZB 그림작가 블로그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