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뜰 지도 모르는 배우 //영화광


(왼쪽)

또 [배드 타임즈] 얘기지만 (하여간 뭐 하나 빠지면 죽어라고 못 빠져 나오는 성격) 이 영화에서 루이스 풀먼이라는 배우를 알았다. 다양한 면을 가진 마일즈라는 배역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을 보고 나서 이 배우는 앞으로 잘 성장하겠다는 믿음이 팍 생기더라. 마일즈라는 캐릭터가 연민감과 의외의 터프함이 공존하는 캐릭터인데, 그런 입체적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소화했으니. 그 뿐 아니다. '마일즈', 저것은 여심을 자극할 만한 요소들을 가지고 아주 철저하게 설계된 캐릭터다. 캐릭터 공부해서 직감하는 부분이다. 즉, 그런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었다면 단순 연기력 뿐 아니라 특정 관객에게 어필할 매력도 겸비하고 있단 말일터다.

솔직히 처음엔 여리여리하고 살짝 찌질해보이는 게 제 2의 폴 다노가 될 것 같아 보인다. 근데 의외로 카리스마 있을 때는 카리스마가 '생기는' 배우. 솔직히 이 배우가 진작에 발견되었다면 스파이더맨으로 적격이다. 약간 현대적인 외모가 아니라서 만일 이 녀석이 스파이더맨으로 나온다면 시대극 섞인 스파이더맨이 되었겠지만. 그게 나왔다면 약간 1920년대 대공황 느낌이 됬겠지 (??)

이 녀석 다음에 또 뭘로 나오나 검색해보니 이번에 [탑건2]에 나온다더라.
여윽시 헐리웃 제작자들이랑 나는 뭐가 통하는 게 있어. 싸구려심보












(왼쪽, 오른쪽은 그냥 수염난 영화덕후. 광역 어그로 넌 대체 게임 언제 내냐 이 자식 만들라는 게임은 안 만들고 팬미팅하고 돌아다니고 있어 저게 우중이랑 뭐가 다른 거야)

또 생각나는 게 있는데, 이미 전에도 여러번 썼지만, 케빈 듀랜드. [PMC] 나온 그 배우 맞다. 저 인간은 블록버스터같은 영화에서 주인공할 마스크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건 인정해야지. 보라고 저게 주인공할 외모냐, 악당이지. 심지어 미드 [스트레인]는 껄렁하게, [트레저디 걸즈]에서도 걸걸한 사이코로 나왔다. 저도 모르게(?) 똘끼형 전문배우로 치우쳐지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이 배우는 진지할 때는 진지하다. 그러니까 똘끼와 연기파를 넘나들 줄 아는 배우. 그러니까 '케이지'형 배우라고! 보급형 케이지 만일 니콜라스 케이지가 은퇴하면 이 사람을 극장가에서 자주 보게 될 지 모른다. 맹세컨데, 아카데미 상 받고 헐리웃에서 날뛰고 있는 매튜 맥커너히도 한때는 똘끼 전문 배우였다. 브라이언 크랜스턴도 브레이킹 배드 나오기 전에는 B급 영화 전전한 적이 있었고. 나는 케빈 듀랜드가 작품 하나 잘 만나면 지금보다 더 큰 역량을 보여주면서,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믿는다.







그 외엔, 이미 다 성공했으니 더 말하지 않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