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페리아, 봄 개봉 //영화광

이 영화에 별 관심 없었습니다. 하지만 타란티노가 영화가 끝나자 감동에 울면서 감독을 안아줬다는 기사가 떴더군요. 스릴러나 호러일텐데, 어떻게 결말에서 울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만요;; 인디와이어에서는 "큐브릭"영화의 현대적 버전이며, 샤이닝에 비견될 만하다고 극찬을 하고... 이러니까 관심이 확 왔습니다. 감독이 호러랑은 무관한 감독인데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감독했던 감독입니다. 그리고 본인은 이 영화를 '로맨스'영화라고 하던데... 이거 점점 더 모르겠어요; 평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거기에 음악이 무려 톰 요크 음악이고.

유튜브 들어가보니 간혹 톰 요크 찬양하는 덧글이 있길래 더 불안에 떨게 되더군요. 제가 본 영화 중에 음악이 좋은 영화가 좋았던 경험은 없어서요. 그리고 유튜브로 서스페리아 수록곡을 들었습니다.



...사스가 톰요크이긴 한데.... 흠.....

그나저나 트레일러엔 피가 나오는 장면은 없던데 잔인한 게 있을까 싶네여. 워낙 원작이 피칠갑이었는데, 트레일러만 보면 저거 저거 그냥 음산하게만 나오다 끝날 것 같음. 국내에서 흥행은 못할 듯 보입니다.

허나 제목대로, 봄에 개봉한다고 합니다. 황석희 번역가의 페이스북 공지에 따르면... 이 작품을 올 초에 작업을 했다고 해요. 즉, 나오긴 나온다는 말이죠. 허나, 제가 이전에 썼듯이, 이런 영화가 극장가에 걸려도 크게 흥행하지 못할 것이니 VOD로 또 직행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으로 작중 트레일러에 나오는 노인이 틸다스윈튼이라고 합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분 연기력은 진짜 상상을 초월해요.

클로이모레츠도 나온다던데 주연인지 모르겠네요. 끔찍하게 죽는 역할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