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난 그런 생각밖에 못하는 지에 관하여 └ 일상의발견

또 문득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이건 진짜 인간이 생각해서는 안될 아이디어입니다;;

시놉시스 짜보니
무섭기는 정말 무섭습니다. 공포의 방향성도 잡혔고 충격적 결말도 잡았고.

근데 그걸 읽는 모두들 토할 수 있습니다.
척 팔라닉의 [Guts]을 넘어섭니다.

역겹게 간 것도 아니고 일부러 고어틱한 걸 집어넣은 것도 아니에요.
그저 암시만 되는 거고, 내용도 동화적인 이야기입니다.

평범해요. 피한방울 안나오고 무서운 장면 없습니다.
원래 구상할 땐 그냥 미스터리 스릴러였는데
완성하고 보니 어우야;;

말하자면 그 암시하는 바가 문제입니다. 그게 정말 엿같아서...
잘못 트라우마 걸리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겁니다.

그래서 그냥 머릿속에 봉하기로 했습니다.

이건 인간지네, 굿바이마미, 호스텔, 기니어피그, 파이널데스티네이션, 마터스 기타등등
끔찍한 작품들을 다 넘어섭니다.

그거 만든 사람들을 뻘짓한 걸로 돌려버릴 수 있습니다.
끔찍한 거 만들려고 온갖 뻘짓한 거 다 쓸모없는 짓입니다.
하나의 아이디어와 그걸 보여주기만 해도
여럿 사람 기절시킬 수 있어요
혹은 충격을 이기지 못해 자살해버릴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안 쓰기로 했습니다.
머릿속에서는 어떻게 장면을 꾸려야 겠단 생각은 했는데
할수록 이건 아무래도 사람이 만들 게 아닙니다

설화와 배드모조에서 가볍게 상상력을 더했을 뿐인데...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