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다운 : 복수의 주먹 └ 액션/슈팅





맨주먹으로 거리를 재패하는 액션RPG. 캡콤 제작. 독특한 점이 있습니다. 5개 캐릭터 중에 캐릭터 하나를 고르면 나머지가 모두 서브보스가 됩니다. 그리고 보스전은 모두 1대1 대전격투로 진행됩니다. 저는 이거 좋아요. 치사하지 않잖아요. 갑자기 체력회복하거나 졸개들 불러 싸우는 졸렬함이 아닌, 1대1로 맞서싸우는 보스라니 !


Fuck tha police!!


동료들을 만들 수도 있고, 패거리 싸움도 할 수 있고, 이기는 과정에서 경험치 얻어 레벨업도 합니다. 사실 위에 쓴 항목 외에는... 딱히 다른 액션RPG와 뭔가 다르다고 할 만한 것이 없네요; 도시가 배경이라 도로에 차가다니는데서 싸우다보면 적들이 차에 치여 죽는다는 것 정도?;(??)

본편과는 별개로, 작품 내에서 등장한 캐릭터들을 선택해 1대1로 싸울 수 있는 대전격투 모드(vs)가 존재합니다. 생각해보면, 철권에서 어드벤쳐 모드가 서비스 모드였는데 여기서는 어드벤쳐 모드가 본체고 대전모드가 서비스 모드네요.

...그냥 써본 말입니다.

단단한 육체와 묵직한 기술 라인이 철권같아 보이지만, 그것과는 살짝 다릅니다. 아주 미세하게 가벼운데, 타격감이 조금 덜 여문듯 합니다. 비현실적 연타 날릴 때 그 문제가 두드러져요.

그나저나 본편이 액션이고, 대전격투가 서비스모드인 경우는 언젠가 어디서 한번 본 것 같은데 기억 안 나네요. 늘 액션게임하면서, 이런 거 괜찮다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캐릭터극으로 한바탕 액션 하고, 여흥을 대전격투 모드로 풀 수 있거든요. 설정에 한껏 빠졌다면, vs놀이하면서 즐길 수도 있지요. 물론 비트다운이 그만한 설정과 스토리를 풀어낸 건 아니지만.

그냥 대전격투 만들면 될 걸 뭐 이렇게 하냐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대전격투는 매우 매우 매우 전문적인 장르 (다르게 말하면 심각한 고인물) 라서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런 잡짓거리를 하면서 대전격투 비스무리한 것들을 내놓는 거죠. 국내엔 이런 사례 많습니다. 대전격투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래서 아레나 모드 작업하면서 겨우겨우 덕심을 발휘하는 걸 본 적이..... (눈물)

아무튼 아무튼, 좋은 방향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인상적으로 해낸 편은 아니지만, 괜찮았어요.

덧글

  • 소시민 제이 2019/04/24 12:53 #

    왠지 주인공이 용과 같이 신장의 주인공 타츠야 닮았기도...
  • 로그온티어 2019/04/24 13:02 #

    저 사람만 주인공이 아닙니다. 이외에 4명이 더 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다 어디서 본 듯한 캐릭터들이네(...)

    아니 근데 그렇게 말하니까 진짜 게임이 미국판 용과같이로 보이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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