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윅 방황하는 글짓기
















MEGA WICK










메가맨은 유명한 이레귤러 킬러였지만 라이트 박사가 사망한 이후, 염증을 느낀 메가맨은 와일리를 죽이고 이레귤러 킬러 세계를 정식으로 은퇴한다. 메가맨은 조용한 곳에 집을 구해, 라이트 박사가 사후에 남긴 복구칩으로 러쉬를 복구해서 함께 살게 된다. 그로부터 오랜 시간이 흘러, 킬러세계에서 잊혀진 메가맨은 여전히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며 살고 있다. 킬러를 서포트하는 정보수집가인 롤에 의해 벡이라는 녀석이 자신의 명성을 도용해 활동하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되지만, 록맨은 그쪽 세계에서 이미 손을 떼버린지 오래라 신경도 쓰지 않는다.

허나 벡의 막무가내 행보에 의해 당한 이레귤러들이 메가맨을 야간에 기습하는 사건이 터진다. 메가맨은 오해가 있다고 빌지만 이 일당에 의해 끝내 자신의 오른팔이 부서지고, 러쉬와 러쉬 내부 복구칩이 파괴되고 만다. 메가맨을 습격한 이레귤러들은 다음에 올 것을 약속하며, 그 때마다 사지를 하나씩 박살내다 더이상 박살낼 것이 없으면 죽이겠다며 비웃고 나간다.






(박살난 메가맨)






러쉬도 영원히 잃어버리고 부서진 오른팔을 보며 더이상 평화로운 삶을 보장받을 수 없음을 깨달은 메가맨은 부서진 오른팔에 록버스터를 끼우고 지하실 바닥에 차지샷을 날려 바닥을 박살낸다. 박살낸 바닥엔 아래에서 위로 여는 금고 문이 있었고, 그 금고문을 열자 그동안 와일리 로봇을 상대하며 모아놨던 무기 칩들이 있었다.

우선 자신을 찾아오는 이레귤러들을 모조리 박살낸다. 허나, 그들은 다른 이레귤러들이었고 결국 자신의 오른팔을 박살낸 이레귤러를 찾기 위해 롤에게 간다. 롤은 메가맨이 이미 킬러세계를 떠났기 때문에 킬러가 아닌 메가맨에게 정보를 줄 수 없다며 난색을 표한다. 이에 메가맨은 캡콤 호텔에 가서 킬러 자격을 다시 활성화시킨다. 허나 캡콤 호텔의 지배인은 쉽게 허가를 내주려 하지 않고 메가맨에게 경고한다. 세상은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으며, 다음번에 이 세계를 다시 나가려면 비참한 꼴을 면치 못할 것임을 경고한다. 메가맨과의 옛정에 그를 걱정해서 쉽게 활성화시켜주지 않으려는 것. 이에 메가맨은 정색하며, "그냥 허가를 다시 내주는 게 어떤가?"라고 단호히 말한다.

끝내 메가맨의 의지를 알게 된 지배인은 메가맨에게 허가를 내주게 된다.
허가번호는 11번.

한편, 롤에게 벡이 찾아온다. 메가맨의 움직임이 심상찮음을 느껴서 자신에 대한 기록을 지워달라는 요청을 하려고 온 것. 허나 롤은 "이 것은 너의 댓가이니 그를 담담히 받으라"며 정보 삭제 요청을 거절한다. 거액의 제니를 주려 하지만, 롤은 "'상냥한 킬러'가 오는 것을 막을 수 없다"며 요청을 거절한다. 벡은 자신의 뒤에 누가 있는지 아느냐고 협박하지만, 롤은 그 사람을 그 지위에 올려놓은 게 메가맨이며 그 사람도 메가맨의 부활을 막을 수 없을 거다라고 덤덤히 말한다.

킬러 자격을 다시 획득한 메가맨은 즉시 롤을 찾아간다. 롤에게서 자신을 습격한 이레귤러와 자신을 사칭하는 벡의 행방에 대해 물으러 가는데, 롤은 그것 이상으로 벡의 뒤의 실체를 말한다. 벡의 뒤엔 케이지... 즉, 메가맨을 이레귤러 킬러의 길로 인도하던 이가 있었다. 케이지는 킬러 에이전시의 회장으로서 메가맨을 발굴하면서 거물이 되었다. 허나 메가맨의 은퇴가 알려진 이후, 에이전시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새로운 킬러가 필요했기에 벡을 고용했지만, 벡의 실적이 좋지 않았다. 이 때문에 벡에게 록맨의 이미지를 덧 씌워 상품화를 한 것인데, 이게 오해가 커져서 그 오해 덤터기를 메가맨이 쓰게 된 것이다.

같은 시각, 벡은 케이지에게 돌아가 상황이 좆됬다고 보고한다. 곧 메가맨이 뜰 거라고. 벡은 패닉상태에 빠져 아무말을 하게 되는데, 애초에 벡은 메가맨의 일부 업적을 사칭하는데 반대해왔었다. 허나 이레귤러 킬러 계의 거물인 자신의 의견을 무시하는 건 시장 전체를 무시하는 것이니 앞으로 킬러가 될 수 없게 해주겠다고 벡을 압박해버리고, 벡은 그 압박을 못이겨 이 제안을 수락하게 된 것. 벡은 그냥 이레귤러 킬러가 꿈이라서 왔을 뿐인데 케이지의 야망에 휩쓸려 운명이 개판이 된 것이다.

케이지는 벡의 복부를 발로 걷어차며 패닉에 빠진 벡을 정신차리게 한다. 약한 소리 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하며, 가능한 모든 부하들을 모아 지켜줄거라는 말을 한다. 벡은 와일리 기지로 보내지게 되며, 그곳의 묻혀졌던 방어 장비들을 재건시킨다.

그 사이, 메가맨은 클럽에 가서 자신을 킬러의 세계로 돌려보내게 한 이레귤러들을 전부 조져 놓는다.

캡콤 호텔의 바에서 E캔을 들이키며 계획을 짜는데, 엑스오버가 찾아온다. 캡콤 호텔의 직원으로 알기에, 아군이라고 생각하며 별 무리 없이 엑스오버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방에 들어간다. 허나 엑스오버는 캡콤 호텔 직원이었으나 사실은 케이지 직속 킬러이기도 했다. 단지 케이지의 업무를 위해 호텔 내부에 심어져 있던 존재였던 것. 그리고 엑스오버의 임무는 메가맨을 죽이는 것.

메가맨이 바에서 말한 것들을 통해 호텔 비밀번호를 알아낸 엑스오버는 E캔에 취해 잠에 빠진 메가맨의 머리를 카드로 날리려 한다. 이에 어떤 반짝거림이 메가맨의 눈을 비치게 되고 메가맨은 자신을 습격하려는 엑스오버를 발견하고 슬라이딩으로 엑스오버의 공격을 피한다.

엑스오버와 싸우다 호텔 방문 밖으로 튀어나오게 되고, 이 상황에서 메가맨은 엑스오버를 반 조져 놓는다. 기절한 엑스오버와 기절 시킨 후 일어난 메가맨은 곧이어 호텔 문을 연 누군가와 마주치게 된다. 볼넛이었다. 볼넛은 메가맨에게 돌아왔냐고 묻고, 메가맨은 모르겠다고 답한다. 메가맨은 엑스오버가 어디 가지 못하도록 붙잡아 달라고 볼넛에게 제니를 주며 요청하고, 볼넛은 이 요청을 수락한다.

메가맨은 케이지가 재건중인 와일리의 요새로 출발한다. 메가맨이 출발한 지 오랜 후에 깨어난 엑스오버는 메가맨을 쫓기 위해 볼넛에게 여러가지 말을 하며 시선을 돌리고, 묶인 줄을 풀고 바로 볼넛을 제압한다. 엑스오버는 냉혹하게, "내가 다른 킬러들은 존중하지만 당신은 내 마음에 없다. 나는 실적주의인데 당신은 그 중에 꼴찌거든."이라는 치욕스런 말을 하며 서서히 볼넛의 목을 자르며 죽인다. 잘려나간 목은 굴러가 달이 그려진 바닥 카펫 위에 덩그러니 놓여지게 된다.

호텔을 나온 엑스오버는 호텔을 나서기 전에 지배인의 부름을 받게 된다. 그리고 호텔의 광장으로 끌려나가 비참하게 총살당한다. 사유는 규칙위반.

와일리의 요새에 도착한 메가맨은 요새 입구에서 벡의 목소리를 듣는다. 요새의 패닉룸 중 한 곳에 숨어있는 벡은 메가맨의 안전적인 은퇴를 악속하겠다고 말하며, 다른 건물에서 조준경으로 눈을 비춰 메가맨을 깨어나게 한 것도 자신이라고 말해준다. 벡은 이것을 꼭 언급하며 자신은 메가맨을 헤칠 생각이 없었고, 자신은 끝까지 케이지가 옳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자신만은 살려달라고 지껄인다.

그러나 메가맨은 그 소리를 씹으며 버스터로 경비로봇들과 이레귤러들을 날리고 있었다.



벡이 숨어있던 패닉룸의 문을 터뜨린 메가맨은 문 너머에서 서서히 벡 쪽으로 걸어 들어간다. 벡은 공포에 질려서 살려달라고 말하지만, 말이 끝맺히기도 전에 메가맨의 버스터에 뚝배기가 날아간다.

그 순간 부서진 패닉룸의 문 에 셔터가 내려진다. 이 셔터는 버스터로 부술 수 없는 셔터. 애초에 케이지는 벡을 미끼로 패닉룸으로 메가맨을 유도하려 했었던 것이다. 케이지는 패닉룸으로 와일리의 8로봇을 보내며, 메가맨은 이 로봇들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한다. 수년간의 연구로 결코 기존의 메가맨의 패턴으로는 이길 수 없을 거라고. 도발 끝에 메가맨은 말한다.

"이레귤러가 말하길, 우리더러 퇴물이라더군. 우린 같은 짓을 반복하는 놈들이라, 앞으로도 그럴테니 지금이라고 다를 것 없겠지. 나는 그 퇴물이 되지 않으려고 은퇴했던 건데 말이야. 하지만 네 놈의 간사한 계략에 내 러쉬가 죽었어! 러쉬와 내 삶을 앗아 갔다고! 사람들이 나더러 돌아왔냐고 묻던데... 그래! 내가 돌아왔다!"



그 순간 패닉룸의 숨겨져 있던 방들이 열리며 8로봇들이 등장한다. 메가맨은 그동안 쓰러뜨렸던 로봇들의 무기칩을 바꿔가며 저항한다.

케이지는 메가맨이 싸우는 그 동안에
와일리의 요새에 자폭장치를 켜두고
요새 욱상의 헬기장으로 도망치려 하나



그 헬기장에 메가맨이 서 있었다.

케이지는 그 모습을 보고 허망과 분노와 광기로 자지러지듯이 웃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빈사상태의 메가맨은 허망감에 헬기장 위에 누워 와일리 요새의 폭발에 휘말려 죽기를 기다리지만, 메가맨의 헬멧에 있는 송신상치에서 롤이 메가맨에게 라이트 박사가 메가맨에게 미처 다 하지 못했던 말을 전해준다. 그 말을 들은 메가맨은 일어나지만, 그 순간 8보스가 합체하여 번신한 거대 괴로봇이 나타나 메가맨의 앞에 나타난다. 이 괴로봇은 약점이 존재치 않아, 아무리 무기를 바꿔 끼워도 해결되지 않는다. 결국 메가맨은 포기하고 죽음을 기다리려는데...

원래 케이지를 데려가려 온 헬기에서 로켓 런쳐가 떨어진다. 로켓 런쳐를 받은 메가맨은 그 런쳐를 거대 괴로봇에게 발사하고 괴로봇이 쓰러진 찰나에 헬기에서 내려온 밧줄사다리를 잡는다. 사다리를 메가맨이 잡음을 확인한 파일럿은 즉시 헬기장 상공을 떠나고, 곧이어 와일리의 섬은 폭발로 완전히 사라진다.

파일럿은 케이지의 에이전시가 아닌 닌텐도 호텔에서 보내온 킬러. 케이지에 대한 암흑계의 반발심이 높아져 혼란을 일으킨다고 판단한 닌텐도에서 직접 케이지를 죽이러 보낸 킬러였다. 파일럿은 작전의 변경사항을 호텔에게서 전달 받는다. 파일럿은 고개를 돌려 메가맨을 바라보며 우리 측에 새로운 용병단이 있다며, 스매시 브라더스에 오지 않겠냐고 메가맨에게 권유한다. 파일럿은 바로 폭스 맥클라우드였다.

















- END -







PS.
메가 윅 2편에는 Bowery King역으로 푸른뇌정 건볼트가 출연함.

PS2.
시리즈 일람 (사건 순서대로)
메가 윅1 -> 스매시 브라더스 (게임계의 익스펜더블) -> 메가 윅2 -> 메가 윅3 -> 메가 윅 vs 건볼트 -> 메가 윅 : 엔드 게임 -> 스매시 브라더스 2 -> 메가 윅 X : 리턴즈 ...

덧글

  • 소시민 제이 2019/07/08 08:56 #

    아... 지금까지 독일제 록 버스터를 사용하셨죠.

    하지만, 이번의 오스트리아제 록 버스터도 꽤 괜찮답니다.

    록글 43 버스터. 반응성이 빠른 트리거와 2단 챠지샷이 가능하지요.

    아니면 이건 어떠신가요?

    리넬베 4M 산탄 버스터. 챠지샷 시간이 2배로 늘어나지만, 샷탄이 전면 5방향으로 발사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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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 윅. 전설이자 신화인 로봇. 은퇴하는데는 영 소질이 없나 보구만.
  • 로그온티어 2019/07/08 15:04 #

    이 드립 ㅠㅠ 맘에 들어요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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